미래통합당 김선교(여주 양평·사진) 국회의원이 통합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4일 김선교 의원실에 따르면 중앙당 지방자치위원회는 지방자치 관련 당 활동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지방자치제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여론수렴 및 관련 정책 개발도 맡는다.

특히 다가올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소속 지방자치 단체장과 지방 의원들의 활동 및 현안 사항들을 분석해 미래통합당의 선거 대책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3일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 의원은 "세 번의 자치단체장을 역임하는 동안 쌓아 온 현장경험을 중앙당에서 인정해준 것"이며 "중앙집권화된 권한과 자원을 지방으로 분산해 개방되고 민주화된 사회를 만들고 풀뿌리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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