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이해금 의원(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3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해금 의원과 이관우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평택시 미래전략관 등 관계 공무원, 손의영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관한 동영상 시청, 이창언 전국지속가능발전목표협의회 정책자문위원의 ‘평택시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본조례 제정의 의의’에 대한 제언, 질의응답 및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례 제정과 관련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UN 193개 참여 국가가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므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가 아닌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본조례’가 돼야 한다는 제안과 지난해 제정된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 조례’를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운영 및 지원 조례’로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 의원은 "이 자리는 경제·사회·환경 분야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평택시 지속가능발전 추진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조례 제정 첫단추를 채우기 위해 마련했다. 기본조례 제정으로 현재·미래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향유, 평택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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