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홍성흔의 부인 김정임이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안 한다고 밝혔던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앞서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는 허영란-김기환, 김원효-심진화, 홍성흔-김정임 부부가 전북 전주로 '따로' 여행을 떠났다.  낮에는 아내팀, 남편팀으로 나뉘어 각자 여행하고 밤에는 숙소에서 부부가 함께 지냈다.

이날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은 "자식을 낳아보니 원할 때 그렇게 안 된다. 정말 인연이다. 자식과 부모는 인연이다"고 말했다.

이어 "원할 때 병원을 다녀도 안 생겼다. 부부에게 가장 좋을 때 인연이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기다리면 된다. 인위적으로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홍성흔은 그것도 되게 조심했다. 날을 정해놓고 했다. 시합하는데 체력이 달릴까봐. 내일 시합에서 성적이 안 나올까봐. 그렇게 좋아서 붙어 있어도 그런 건 칼 같이 지켰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정임은 "홍성흔의 손톱도 내가 깎아주고 때도 내가 밀어준다. 팔, 다리까지 때를 밀어준다. 같이 목욕은 안 한다. 난 그렇게 밀어줬는데 내게는 '등 밀어줄까'라고 물어보지도 않더라"라며 폭로했다. 

특히 "다시 태어나도 결혼을 할 거냐"는 물음에 허영란은 "지금의 우리 신랑이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심진화는 "연애를 지금의 삶보다 10배로 하고 싶고 결혼은 김원효와 할 거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김정임은 "결혼 자체를 할래 안 할래 라고 물으면 안 할 것 같다. 너무 솔직한가. 나 술 엄청 취했다고 얘기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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