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홍화리의 남다른 언어실력이 화제다.

앞서 방송된 tvN '둥지탈출2'에서는 홍화리가 남다른 언어 실력을 과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홍화리는 2014년 KBS 2TV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강동주 역을 맡아 어린나이임에도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예계에 데뷔를 했다.

특히 그녀는 같은 해 12월 31일 치러진 KBS 연기대상에서 안서현과 함께 청소년 연기자 여자 부분을 공동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홍화리의 일상을 관찰하던 중 방과 후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자, MC 김지호는 "우리 딸과는 180도 다르다, 우리 집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MC 박미선도 놀라며 "어떻게 14살의 나이에 스페인어를 공부하게 됐냐"며 질문했다.

그러자 홍화리의 아버지는 "3살 때 시작한 영어는 7살 때 동시통역이 가능한 수준이 됐고, 중국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직접 알아듣고 싶다는 열정에서 시작했으며, 스페인어 역시 본인의 의지 때문에 시작해 현재, 총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밝혀 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둥지탈출2' 그리스편에서도 홍화리는 막내답지 않은 똑부러짐으로 큰 활약을 했다고 전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홍화리는 2005년생으로 올해 나이 16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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