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5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안전통제 등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 현장은 장암동 321-11 중랑천 인도교로 호우로 인해 교량 상판이 붕괴됐다.

해당 교량은 군사시설로 인명 피해는 없으며 폐쇄한 상태로 군부대와 복구 협의 중이다. 

호우경보가 내린 의정부는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누적강우량 331.5㎜를 기록했으며 2일부터 시청 직원들이 비상 2단계 근무 중이다.

현재까지 주택침수 7건, 상가침수 4건, 도로침수(하수구 역류) 18건 등 총 33건의 피해가 접수 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철저한 안전 통제로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복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