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했던 ‘DMZ 파주희망캠프’를 지난 4일부터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DMZ 파주희망캠프는 2015년부터 미술심리치료 및 인성교육을 통해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군 장병의 건강하고 안전한 병영생활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하면서 참여대상의 폭을 늘리기로 했다.

이번 실시된 온라인 인성교육은 부대 내 대형 스크린 및 개인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교육 후 언제든지 강사와 일대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기갑 여단을 시작으로 점차 확산될 예정이며 미술심리치료와 리더십, 인문학 강의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성근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DMZ 파주희망캠프 미술심리치료를 통해 부적응 병사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장병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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