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평생교육원 꿈나무정보도서관은 종이책과 스마트폰으로 오디오북, 동영상, 전자책 등의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더책을 비치했다고 5일 밝혔다.

더책은 종이책에 부착된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를 인식해 해당 도서의 내용을 스트리밍 또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TTS(문자-음성 자동 변환) 기술을 이용해 음성으로 들려주고, 나아가 전자책까지 함께 볼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다.

「장수탕 선녀님」, 「지각대장 샘」 등 스테디셀러 그림책과 「물개 할망」,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등 신간 그림책, 「달려라 아비」, 「페인트」 등의 소설 및 에세이까지 11권을 선정해 비치했으며 대출도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이 권장되는 시대인 만큼 혼자 읽고 듣는 흥미로운 방식의 독서를 제안해 보고자 더책을 비치했다"며 "현재는 11권만 시범운영 중이지만 호응이 높을 경우 더책 도서를 추가적으로 비치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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