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공동 제작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영상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 빅데이터센터에서 진행된 시연회는 사전에 시청 광장과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을 주행한 차량제어·센서 데이터를 생산·구축·가공해 자율주행 제어기술로 활용하는 전 과정을 소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서 선정한 빅데이터센터 중 자율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 시범운행한 것은 지자체로는 시가 최초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스타트업 기업인 ㈜어노테이션에이아이, ㈜엔쓰리엔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는 시연회 이후 자율주행과 CCTV 빅데이터를 활용, 9월부터 청년층 50명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 청년들의 비대면 재택근무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청년들은 빅데이터 가공 교육 수료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