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이하 군자디과고)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35개 교과 교육과정 혁신에 기반한 교과 융합 메이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군자디과고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 이 시대를 리드해 나갈 수 있는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모든 학생이 소프트웨어 및 메이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발 빠른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 사태에서 학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게 됨으로써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진행하기 힘든 기능 교육과 디지털러시 능력 함양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반별 아이템을 각각 설정해 학생 중심 교과융합 메이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다양한이와 함께 메이커 체험을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적응 메커니즘인 디지털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해 레이저커팅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가죽 공예, 오르골 제작, 오또봇, 전동오토마타, 로봇팔, RC카 제작 등의 16개 프로그램을 계획, 진행함으써 소프트웨어 및 메이커 교육 활동을 운영, 교내 메이커 문화 확산과 더불어 창의적인 형태의 디지털 인프라를 발전시켜 훌륭한 디지털 전문가를 양성해 가고 있다.  

또한 군자디과고는 군자아이디어메이커스튜디오(GIMS)를 지역 디지털 문화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시흥지역 메이커 문화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직면한 지역 주민들에게 군자디과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디지털리터러시 역량을 확장하는 데 소중한 씨앗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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