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수리홀에서  ‘2020년 제2차 군포혁신교육포럼(통합 분과위원회)’을 개최했다.

이번 통합 분과위원회는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경기도조례 제 6351호, 2019년 10월1일제정)에 따라 지난 6월 9일 1차 군포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에서 정한 4개 분야(혁신교육, 마을교육, 문화예술체육, 시민교육)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각 분과위원회 분과별 의제에 따라 협의한 사항들을 공유하고 군포교육 현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 및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혁신교육 분과에서는 포스터 코로나 시대와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화 꿈이룸 혁신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이를 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 블렌디드 수업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을교육 분과에서는 군포 혁신교육지구 사업 시즌Ⅲ를 추진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의했고 군포 꿈의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공시설 및 유휴시설 활용한 꿈의 학교 운영 공간 확보 등을 제안했다.

문화예술체육 분과에서는 지역 예술단체 활동가 및 체육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체육 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시민교육 분과에서는 군포시 민주시민교육조례 제정에 따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군포시청 또는 지역에서 운영하는 민주시민교육 협의체들의 가교 역할을 할 것 등을 협의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통합 분과위원회를 통해 각 분과위원회에서 협의된 군포교육 현안의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면서 군포의왕 혁신교육의 미래를 함께 디자인하며 학교혁신을 넘어 교육자치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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