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사무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이달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백이 생길 수 있는 거동불편 고령 노인들을 찾아간다고 5일 밝혔다.

강화읍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는 사회복지공무원과 간호직공무원이 한 팀이 돼 거동불편, 경제·사회적 소외가구, 장애 또는 질병으로 인한 위기가정 등을 방문하는 사업이다. 건강상태 모니터링과 복지욕구를 진단해 건강관련 문제 해결과 함께 가구원별 주요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통합 돌봄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방문 대상은 강화읍의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80세 이상 거동불편 노인 100여 명이다. 이들에게는 보건·복지 통합상담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효드림 복지카드’, ‘저소득층을 위한 필터마스크’, ‘군민 대상 여름용 마스크’,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추가대상 인천e음카드 신청서 접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섭 읍장은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보건·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등 유사시에는 ‘찾아가는 서비스 기동대’로 운영해 보다 빠른 ‘행복(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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