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화경찰서 정문앞에서 피켓팅 시위를 하고 있는 강화여성의 전화 회원들모습 사진=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5일 강화경찰서 정문앞에서 피켓팅 시위를 하고 있는 강화여성의 전화 회원들모습 사진=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인천시 강화지역 여성단체인 강화여성의 전화가 최근 강화경찰서 소속 경찰의 청소용역업체 여성 성희롱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가해경찰의 징계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강화여성의 전화는 5일 강화경찰서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희롱 피해자에 대해 2차 가해한 경찰관을 징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경찰서 내 성범죄에 대한 인천지방경찰청은 철저히 조사하고, 경찰서 내 성희롱 사건 부당대응한 강화경찰서는 즉각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화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경찰 성희롱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며 "현재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철저하게 조사 중에 있는 만큼 조사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여성의 전화는 지난 3일 강화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내고,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