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는 마을주민과 동막방역단을 꾸려 동막해변에서 코로나19 지역 내 유입 방지를 위해 자발적인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동막방역단은 휴가철을 맞아 방역활동뿐 아니라 동막해변에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자 안전한 해변을 지키기 위해 발열체크 초소 운영, 해변 입장 시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자발적인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 실내에서 상시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 2m(최소 1m) 유지하기, 마스크 미착용 시 해변 출입금지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동막방역단은 지난 3월부터 3인 1조로 방역단을 구성해 동막해변 인근 펜션, 상가, 공중화장실 및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일 1회 이상 방역을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명준 이장은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동막해변을 방문하는 피서객이 안심하고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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