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성원(동두천·연천·사진)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도로 개선 관련 예산으로 특별교부세 19억 원을 확보했다.

5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는 ▶동두천 상패동 수변공원 앞 도시계획도로(소로 1-20호선) 개설 6억 원 ▶상패동 1통 도시계획도로(소로 2-107호선) 개설 3억 원 ▶연천 은대리(전곡205호선) 도로 확·포장 10억 원이다.

동두천 상패동 1통 및 수변공원 앞 도로는 30년 이상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소방도로도 설치돼 있지 않아 긴급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패동의 균형발전은 물론 화재 등 긴급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 은대리(전곡205호선) 도로는 폭이 협소해 인근 은대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주민들도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하고 있다. 김 의원이 10억 원을 긴급 확보하면서 도로 확·포장을 통한 교통 소통으로 주민과 학생들의 통행안전 및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특교세는 21대 국회 개원 이후 행안부 및 각 지자체 관계자와 꾸준히 협의하며 꼼꼼하게 챙겨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편성, 특교세 확보 등을 통해 ‘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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