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재단 산하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안양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공연’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난 7월 31일 2학년 145명, 지난 4일 1학년 145명을 대상으로 두 번에 나눠 진행했다.

공연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안내하고, 문화 관람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사소한 장난도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실제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공감을 느꼈다. 연극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가 빠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민미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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