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전국대회에서 경기북부 대표팀이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소방청 주최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년 대한민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기북부 대표로 참가한 남양주소방서 ‘금곡STC팀’이 우승했다.

금곡STC팀은 서울시 7개구와 육군 56사단 소속 금곡 예비군훈련장 전문교관 신종현, 이재훈, 하주영 등으로 구성,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을 우수하게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에는 일반부 10개 팀, 학생부 3개 팀 등 총 13개 팀 64명의 선수가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했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일반인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누구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