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동암초등학교는 5·6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진행한 ‘메이커 스페이스 여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여름캠프는 ‘말랑말랑 창작뜰에서 미래를 만들어요’를 주제로 기획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캠프는 움직임과 소리센스를 활용한 로봇의 작동원리를 탐구하는 1부와 재활용품으로 장난감을 만드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캠프를 통해 버려질 물건들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암초 관계자는 "메이커 스페이스 여름캠프 활동이 학생들의 미래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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