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종가는 유교문화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며 선조의 학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자산을 소장하고 있다. 그러나 보존·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없이는 자칫 멸실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종가 및 문중 소장품에 대한 보존 처리 지원을 통한 소장품 원형 유지 및 가치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소장품의 과학적 보존 처리, 자연과학적 분석, 보존환경 관리 등을 지원한다.
종가 및 문중과 관련된 소장품을 대상으로 도내 종택 거주자, 종가·문중 관련 단체 및 개인이 신청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향후 종가 소장품과 같은 도내 비지정문화재의 보존·관리, 조사·연구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031-231-8587)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