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도자야 놀자’ 참여자를 오는 10일부터 모집한다.

‘도자야 놀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교육이 어려워지면서 고안한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이다. 참여자가 도예 체험 재료와 도구가 담긴 상자를 받은 후 자신만의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를 이용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면서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동영상 강의는 실시간 강의를 포함해 총 5회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는 교육기간 강의를 보며 작품을 만든 후 안내에 따라 부평구문화재단으로 가져오면 2번의 소성(굽기) 과정을 거쳐 도자기를 완성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부평구문화재단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강의부터 소성까지의 전 과정은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 곽지영이 함께 한다.

‘도자야 놀자’는 인천지역 초등학교 1~6학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화사업팀 ☎032-500-2067)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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