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6일 군포시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남영 지청장을 비롯해 윤장식 고엽제전우회 군포시지회장, 한상돈 월남전참전자회 군포시지회장 등 보훈단체장들이 동참했다. 명패는 월남전에 참전했던 이민엽(75)옹에게 전달됐다. 현재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 옹은 1968년 월남전에 참전해 대한민국 육군 특유의 용맹함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우며 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했다. 지금도 ‘군포시 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 주변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현충시설 지킴이로서 활발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지청장은 "그간 보훈 발전과 나라를 위해 힘써 오신 보훈단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보훈가족 한 분, 한 분을 위한 든든한 보훈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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