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투자수요가 있는 제품의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공동투자형 과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투자기업으로부터 투자동의서를 받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이 투자협약기금 조성에 참여했다.

집중 지원 분야는 ‘BIG3’ 분야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형자동차 또는 ‘소부장’인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이다. 그 외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도 포함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간 총 사업비의 80%에 해당하는 12억 원 이내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응 투자금액과 투자기업의 성격에 따라 정부출연금의 한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과제에 관심이 있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투자기업과의 파트너십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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