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최근 인천공항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국제문화학교, 미추홀구 비공식회담’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국제문화학교, 미추홀구 비공식회담’은 지역 청소년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날 회담은 ‘원데이 푸드트립’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공항중 영어동아리와 베트남·우즈베키스탄·우크라이나·콩고 등 외국인학생단이 참여해 나라별 대표음식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지쳐있었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만나 다른 나라 문화를 경험하는 이색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회담은 이달부터 미추홀구와 중구 7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 평생학습과 진로교육지원센터(☎032-880-48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