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한 하천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29분께 동안구 비산동 비산대교 아래 안양천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당국과 함께 10여 분 만에 A씨를 구조했지만 숨진 후였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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