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한홀초교는 지난 4일 5~6학년 학생 중 캠프 신청자를 대상으로 드론프로그래밍 체험과 인공지능 코딩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한 교육캠프를 실시했다.

2020년 SW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한홀초는 하남시의 지원으로 4차산업에 필요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과학·정보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드론 프로그래밍 체험은 단순히 스마트기기나 컴퓨터를 조작해 드론을 띄워보는 활동이 아니라 코딩 프로그램으로 명령어를 조작해 드론을 띄우고 착륙시키는 등 SW의 원리를 이해할 수 시간이었다. AI(인공지능) 수업은 모니터에 내가 말한 음성이 출력되도록 해 전등을 켜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두 시간 동안 게임을 하는 듯이 즐기며 어느새 코딩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익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홀초 A교사는 "앞으로 다양한 체험 및 탐구중심의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따라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는 컴퓨터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SW체험활동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승헌 교장은 "학생들이 놀이활동 중심의 체험을 통해 SW와 AI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다양한 SW체험활동 기회를 마련해 한홀초등학교 학생들이 컴퓨터와 소통하며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창의력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