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6일 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 고양시에 있는 반석교회 예배에 참석해 고양시 9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밀접 접촉자인 동거인 B씨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했고, 동거인 B씨는 부천시 자택으로 이송조치했다.
확진자 A씨의 거주지는 부천시이나 지난 2일 예배참석 후 96번 버스를 이용해 강화터미널로 이동후 20번 군내버스에 탑승해 송해면 소재 C기도원에서 머물고 있었다.
버스 이동 시에는 마스크를 사용했고 C기도원이외의 외부활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번 군내버스 운전기사와 가족 2명, C기도원 목사부부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안영애 강화군보건소장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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