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승용차 차체를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 사진=김혁호 기자
추락한 승용차 차체를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 사진=김혁호 기자

인천시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에서 차량이 갑자기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7시 37분께 스파크 승용차가 선착장에 진입하다 바다로 추락했으며, 이어 9시 28분께 크레인을 동원해 차체를 인양하고 차량 안에 있는 운전자를 구조했다. 하지만 이 운자전자는 119구급대에 인계돼 강화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사망자는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김모(58)씨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하고 조사 중에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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