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정부의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 총 9개의 교육연구단(팀)이 예비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BK21 사업은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 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4단계 사업에는 다음 달부터 오는 2027년 8월까지 매년 4천80억 원, 총 2조9천억 원을 투입한다.

인하대는 미래인재 양성사업에 2개,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7개의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됐으며,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돼 대학원혁신지원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조명우 총장은 "9개 교육연구단(팀) 선정은 학문 후속세대의 학업과 연구를 돕는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하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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