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능서면 행정복지센터는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노인들 510명에게 삼계탕을 지난 7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다가오는 말복을 앞두고 능서면 부녀회가 뜻을 모아 집마다 방문해 전달하며 긴 장마와 불볕더위로 지친 노인들을 위로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펴 따뜻함을 더했다. 

이에 A할아버지는  "삼계탕을 먹으니 더위에 지친 입맛이 돌아오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수 면장은 "올해 여름은 장마가 끝나면 더위가 유난히 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