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이달부터 지역 내 고물상 6곳을 방문해 폐지수집 노인들을 대상을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와 장마가 지속됨에 교통사고 위험에 더욱 많이 노출돼 있는 폐지수집 노인을 상대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주의사항과 최근 보행자 사망사고 사례를 전하고 있다.

또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무단횡단 금지와 저녁시간대에는 밝은 옷 착용 등도 당부했다.

남동서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노인층 대부분이 다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무단횡단을 하거나, 주변상황을 살피지 않고 휴식을 취하다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나는 경우가 많다"며 "순찰 중 또는 고물상을 방문해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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