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펜팔 형식의 ‘인생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생 멘토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대학생을 1대 1로 매칭해 7월 말부터 약 4개월간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 ‘문제 해결 방법’, ‘서로 이해하기’, ‘독서 토론’, ‘소감 발표’ 등 5가지 주제를 가지고 서로 펜팔을 나누며 소통하고 세대공감을 이루는 활동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학생들과 시간을 함께 할 일이 잘 없는데 펜팔 활동을 통해 요즘 학생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여줬다.  

이종범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이지만 어르신과 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인생 멘토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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