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한 버스승강장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총 14억1천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버스승강장 52곳에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을, 21곳에는 셸터형 승강장을 신규 설치했다. 또 노후화된 셸터형 버스승강장 34곳을 교체 설치했으며,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13곳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버스정보안내전광판은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정보과 운행버스 노선, 첫·막차 시간 등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수치 등 야외 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생활정보도 안내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27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2010년 설치된 206개 버스정보안내전광판 기기를 전면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안내전광판이 미설치된 버스승강장에 신규 설치하는 사업과 셸터형 버스승강장 신규 및 교체 사업 등 시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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