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운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한 ‘초등학생과 대학생 간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무료하게 보내게 되는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팀이 온라인 형식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창의·인성 융합 캠프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지도 ▶진로심리상담 ▶공감능력 형성 ▶창의력 및 협동심 향상이란 주제 아래 구운초 재학생들과 온라인으로 만났다.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이용해 관련 내용을 배운 뒤 1∼6명씩 구성된 멘티 그룹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한편, ▶나의 고민을 들어줘 ▶책이야기 만들기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새로운 나의 모습 알기 ▶진로심리검사 후 나의 명함 만들기 ▶영화포스터 그리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김내식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교와 연계해 온라인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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