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 산하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주말 체험으로 삼성 디스플레이와 함께 하는 ‘책울림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책울림 사업은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도서 지원 및 북 콘서트 개최를 지원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활동으로 열렸다.

칠보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과 가족들은 동화책 ‘너는 소리’의 저자인 신유미 작가와 함께 음악이 흐르는 그림 이야기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마련해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대화를 가졌다.

칠보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작가와 소통하며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개인의 진로 역량 개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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