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듀오 비토와 함께한 ‘2020 연수문화사랑축제-우리동네 문화바캉스’ 순회공연. <연수문화원 제공>

인천 연수문화원은 지난 7일 성호어린이공원에서 구민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극복을 위한 ‘2020 연수문화사랑축제-우리동네 문화바캉스’ 순회공연을 개최했다. 

 ‘2020 연수문화사랑축제-우리동네 문화바캉스’는 연이은 장마와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문화원은 지난달 24일과 31일 동춘동 스퀘어원과 송도동 커넬워크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바 있다. 

 7월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2020 연수문화사랑축제-우리동네 문화바캉스’는 7일 청학동 성호어린이공원에서 국내 유일의 남매로 구성된 기타듀오 ‘비토’의 스탠딩 공연으로 열렸다. 오는 14일에는 유튜브 버스킹 공연으로 유명한 탁보늬와 김지훈의 바이올린과 통기타 듀오가 동춘근린공원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연수문화원과 연수구, 주민자치센터가 함께 주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의 장을 만들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방역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0 연수문화사랑축제-우리동네 문화바캉스’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문화원(☎032-821-6229)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yeonsu.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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