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도내 소공인의 협업과 디지털화 촉진 등 혁신성장을 지원할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2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운영기관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다.

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집적지 내 소공인의 디지털 역량·기술·경영 교육, 컨설팅, 업종별 특화지원사업 등 지역과 업종별로 다양한 소공인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시에 소재한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소공인 146개 사에 산업 기술, 시장 동향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온라인 판매를 위한 플랫폼 등을 구축, 소공인 조직화 및 협업화를 유도한다. 아울러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 교육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교육 등 제조환경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대비한다.

안양시에 소재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전자부품제조 소공인 115개 사의 생산제품 정보 등 소공인 정보 통합 검색 기능 보유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소공인 인식 제고 및 홍보를 확대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신규 센터 2곳을 포함해 도내 총 9개 센터가 소공인의 업종별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혁신성장을 도운다면 제조업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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