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신임 인천지검장에 고흥(50·사법연수원 24기·사진)울산지검장을 임명했다.

수원 출신인 고 검사장은 수원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춘천지검 원주지청, 서울지검 북부지청, 법무부 기획관리실, 의정부지검 등을 거쳤다. 법무부 공안기획과장과 정책기획단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과 공안기획관 등을 맡아 ‘기획통’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수사·기획·통솔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26명의 인사를 11일자로 냈다. 이번 인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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