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배우 박성웅의 나이와 이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찌라시' 출연 배우 김강우, 박성웅이 출연해 만담을 나눴다.

당시 박성웅은 법대를 나왔냐는 질문에 "그렇다. 사법고시 준비를 2년 정도 하다가 뭐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 동안 공부를 못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 시험을 다 망쳤다"며 "내가 좋아하고 싶은 것을 하자 해서 왜 그랬나 싶은데 배우가 되고 싶었나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릴 때 아버지가 워낙 완고해서 고등학교도 충주 지역에서 제일 좋은 충주고등학교를 갔다. 중학교 때 새벽 2시까지 하고 들어갔다"며 "법대도 집안에 의사나 판검사는 있어야지 해서 법대를 들어간 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당 3만5000원 받고 엑스트라부터 배우생활을 시작했다"며 "그러다가 소속감이 없으니 발전도 없는 것 같아, 무작정 액션스쿨을 찾았다. 액션스쿨 1기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박성웅은 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이다. 그는 1997년 영화 '넘버 3'로 데뷔했다. 박성웅은 와이프 신은정과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인연을 맺고 2008년 결혼했다. 당시 극중에서 박성웅은 주무치 역, 신은정은 달비 역을 맡았으며 두 인물은 ‘주무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