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이번 600㎜가 넘는 비 피해로 10일 오전9시 현재 26가구 5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침수가옥에 대한 복구활동에 나서며 고통을 반분했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자율방재단, 남녀 새마을지도자회, 여성단체 협의회 등의 민간자원봉사단체와 군부대에 등에 소속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침수피해 주택 내·외부 배수작업과 토사제거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흙으로 덮힌 가재도구, 의류 등을 세척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 신속한 피해현장 복구를 통한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피해가 심한 청평 인근 배수펌프장 및 안전유원지, 주택가 등의 재해를 입은 주민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통해 마음의 큰 위안과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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