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7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진목1리 경로당 등 6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포천시 은빛아카데미 1기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 은빛아카데미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프로그램이나 코로나19의 지속으로 ‘학습꾸러미’ 배부를 통한 비대면 교육 형태다. 

진목1리 경로당 등 6개 경로당 90여 명의 어르신들은 컬러링북, 원예키트, 스트레칭 밴드, 칠교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 키트로 구성된 학습꾸러미를 배부 받아 유선을 통한 교육을 진행하며, 1기 수업은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학습 지도를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곳도 마음 편히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집에서도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 준 포천시에 고맙다"며, 비대면 프로그램에 진행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은빛아카데미에서 준비한 프로그램과 교육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은빛아카데미 1기는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2기는 9월 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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