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지원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을 이달부터 추가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긴급지원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은 위기에 처한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긴급지원사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기준은 1억100만 원에서 1억7천만 원으로,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은 중위소득 90% 이하, 재산기준이 2억2천1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지난 4월 한시적으로 확대됐던 긴급지원사업과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이 이달부터 더욱 완화된 기준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군 복지정책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급격히 소득이 감소한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군 생활보장심의를 통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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