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로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체)’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10일 해공민주평화상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화통일 부문 강영식 협회장, 의정발전 부문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글로벌리더 부문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동헌 시장은 "해공 선생의 고귀한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자주독립, 민주주의 수호, 인재 양성이란 3가지 핵심 가치를 고찰해 문화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해공을 시의 대표 브랜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상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해 오는 14일 열리는 광주시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에서 시상한다.

시는 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신익희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공민주평화상을 제정, 국내 평화통일과 민주주의 발전, 인재 양성을 위해 애쓴 이들에게 해공민주평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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