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최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의식을 환기하고, 사회적가치 인식 함양을 위해 ‘예비 창업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예비 창업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층의 창업 역량 강화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적경제교육은 지난 6일 여자상업고등학교 회계금융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로 사회적 문제 마주하기’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제도와 지원을 이해하는 이론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사례와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진로 취·창업내용을 접목하는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우리 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 교육은 인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에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이론교육과 중구 사회적기업을 초청하는 체험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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