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진행한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과 주택의 규모 및 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주택 등의 각종 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구는 조사기간 동안 업무에 종사할 조사요원 총 6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조사요원 모집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4일 간이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지난 회차 총조사(2015년도 등) 유경험자,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장애인 및 다자녀 보육가구는 채용 시 우대된다.

신청은 동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조사요원 희망자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통해 직접 접수하거나 구청 소관부서(기획감사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 접수 후 9월 초 심사를 거쳐 모집을 확정하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집합교육을 실시한 후 조사업무에 투입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열정 가득한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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