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오는 24일까지 2020 문화예술교육 청년 매개자 발굴 및 양성과정 ‘여지’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여지는 ‘여럿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문화예술교육, 그리고 여기 지금 문화예술교육을 느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민경은 여러가지연구소 대표를 주축으로 강사진이 구성됐다.

문화예술교육의 철학과 의미를 알아보는 이론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리서치와 협업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학습 멘토링이 운영되며, 이를 바탕으로 집중 워크숍을 통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획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도내 문화예술교육기관 현장탐방과 실무자 특강 등도 준비됐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활동 중인 만 34세 미만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경기북부(동두천)와 경기남부(수원)로 나눠 운영되며, 각 15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총 3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10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sykim1@gg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에 통과하면 26일 수원과 28일 동두천에서 면접이 이뤄지며, 최종 선정 결과는 31일 발표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서로 간의 연대를 마련하고 직접 문화예술 기획·교육·협업을 펼칠 수 있는 큰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문화예술교육 청년 매개자 발굴 및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문화자원 발굴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 혹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ggarte.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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