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소나기마을에서 소설가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17회 황순원문학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학제는 ‘소나기마을의 영역 확장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문학세미나를 비롯해 소나기마을문학상 시상식, 전국 초·중·고등부 백일장 본선, 군내 학생들의 그림그리기대회 본선 등으로 진행된다.

백일장 참가 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예선작 출품은 15일까지 황순원문학제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soonone2020)를 참고해 이메일(sonagivil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 결과는 25일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된다.특히 백일장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경희대학교 및 각 대학의 문학 분야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양평=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