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농협(조합장 이상원)은 10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 건전 여신 1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출 건전 여신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성장을 유도하고자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부평농협은 2015년 9월 상호금융대출 건전여신 7천억 원을 달성한 이후 약 5년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부평농협이 상호금융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조합원 1천50명에 대한 지원사업을 들 수 있다. 2006년부터 조합원 가족에 대해 장학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4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조합원에게 마스크 1만5천500개를 지원했다. 인력이 부족한 조합원 농가에 부평농협 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일손돕기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원 부평농협 조합장은 "상호금융대출 건전여신 1조 원 달성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얻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서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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