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첫 신입생 36명이 참석해 올해 제1기 인천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및 책상 칸막이 설치,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입학식 축사, 교육 순으로 간단히 진행됐다.

인천농업대학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서준 박사의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교육을 첫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11월 9일까지 이론강의, 농가 현장실습 등 총 13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천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미래농업 핵심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농업대학이 개교해 기쁘다"며 "지금은 1개 과정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시민들이 기초부터 전문 농업기술까지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평생학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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