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은 10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87㎏급 인상에서 114㎏을 들어 김효언(대구체고·100㎏)을 제치고 우승했다.
박혜정은 용상에서도 156㎏을 들어 한국 주니어신기록을 갈아치우고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합계 270㎏으로 종전 한국 학생기록(267㎏)을 3㎏ 늘리며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회 여자고등부 시도 종합에서 총점 504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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