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시·도 및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다.

이에 보건소는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건강행태(흡연, 음주) 및 이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총 18개 영역 142개 문항에 대해 조사한다.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19세 이상 가구원 전체, 약1천800여명이 조사대상이며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활용,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에 표본가구 선정통지서를 우편 발송하며,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방역 지침인 ▶조사원 사전 코로나 검사 완료 ▶조사 수행전 조사원 매일 건강상태 확인 ▶조사원 및 조사 대상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시행 등을 준수하며 조사 대상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침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을 개발하거나 보완하는데 사용되며 특히 코로나 19 관련 조사 결과는 국가 방역 대책 수립에 주요한 자료로 활용 될 예정이므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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