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20 인구주택 총조사 요원 150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책임감이 투철한 시민으로, 스마트 기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우선 선발된다. 9월 3일까지 인구주택 총조사 홈페이지나 시청 정보통신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되면 조사원(130명)과 조사지원담당자(7명)는 6만8천720원, 조사관리자(13명)는 7만1천340원을 1일 보수로 지급받는다. 

조사원은 22일, 조사지원담당자는 행정시설 41일·행정 69일, 조사관리자는 44일 근무한다. 이 기간에는 교육일 이틀이 포함돼 있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국가 주요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통계 중 하나다. 이번에는 과거 종이조사표 방식이 아닌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전자조사로 이뤄진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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